전북문화관광재단 '아트전북페스타' 공모…4~7일

선정팀에 9천만원 지원

아트전북페스타 포스터.(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내 시각예술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아트전북페스타' 운영 단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아트전북페스타는 전북 시각예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작품 유통과 판매를 연계하는 아트페어 형식의 축제다.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뿐 아니라 실질적인 유통 기회까지 제공해 지역 미술시장의 자생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청 기간은 4~11일 오후 5시 59분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에 소재한 전문 시각 예술단체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단은 심의를 거쳐 1개 단체를 선정해 총 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단체는 민간 컬렉터 유치, 기부옥션, 저가소품전 등 다양한 판매 연계 프로그램과 작가 강의, 체험형 부대행사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아트전북페스타는 전북 시각예술의 창작 역량과 시장성을 결합한 대표 행사로, 예술과 유통이 만나는 실질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북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우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