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 대상 수상

징수율 제고 총력…특별조정교부금 2000만원 확보

부안군청 전경./뉴스1 DB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1위)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세수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 말까지의 지방세 징수율과 현안업무 추진성과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부안군은 올해 초 지방세 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징수강력팀'을 구성해 일제정리기간 운영, 영치 특별반 편성, 장기 방치 부동산·차량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쳤다.

가택수색 등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서는 등 고질 체납액 정리에 집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군민들과 현장에서 애쓴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