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산간 오지에서 모두가 찾는 터전 됐다"
농생명·국제산악관광도시 도약…살기 좋은 부자농촌 기반 다져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산간 오지였던 장수가 모두가 찾는 터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년의 주요 성과에 대해 "3년은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장수는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정부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브랜드평판 전국 군 단위 4위 △지역 대표축제 3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 등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원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재정 기반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과거 '산간 오지'였던 장수가 이제는 풍요롭고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이미지가 변화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트레일레이스 대회와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만남의 광장 등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장수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미래농업 중심의 부자농촌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 등 5대 군정 비전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최 군수는 "결실은 군민의 응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작지만 강한 장수, 살고 싶은 장수, 지속 가능한 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장수군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생명·국제산악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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