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입주기업 우수 인력 확보 지원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0일 새만금 입주 기업들의 인력 수급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조4000억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2000~30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청은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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