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달 화산면 41개 마을에 상수도 공급 시작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화산면 일대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
완주군은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통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산면 일대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총사업비 334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72㎞, 배수지 1곳, 가압장 9곳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삼기리와 화월리, 승치리 등 마을 41곳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마을 단위 급수공사 신청을 받은 뒤 7월부터 순차적으로 통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전 지역에 상수도 보급해 물 걱정 없는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 유일한 미급수 지역인 동상면에서도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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