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북전주세무서와 MOU

국세·지방세 관련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무주군청사 전경 ⓒ News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오는 8월부터 전북 무주군에서도 국세와 지방세 관련 민원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은 지난 26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북전주세무서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세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을 민원봉사과 2층에 조성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북전주세무서는 전산장비와 사무집기를 갖추고 전문적인 세무 상담과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제 납세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