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1회 추경 2조 8014억원 의결…10억 8천만원 감액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25일 열린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전주시는 당초 예산보다 983억 원 증가한 2조 8025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전주시 추경 예산은 10억 8000만 원 감액된 2조 8014억 2000여만 원 규모다.
삭감 내용을 보면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000만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 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10억 805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예결위는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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