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고교생 52명에 3480만원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제33회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이 20일 전북 고창군 고창종합병원에서 개최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선 총 52명에게 기념 볼펜과 함께 총 34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11월 병원 설립자 고(故) 조병채 원장의 신념에 따라 고창 지역 인재 발굴·육성과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후 이 장학회는 1993년 1회 장학생 40명(2000만 원)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33년간 16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들이 받은 누적 장학금은 11억 7006만 원에 달한다.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은 "학생들은 지역을 떠나 어딜 가더라도 지혜롭고 자랑스러운 고창인임을 잊지 말고, 무엇을 하든 부모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함께 했음을 잊지 말고,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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