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고 공직에 봉사"…전주시의회, '청렴 한마디 다짐' 챌린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최주만 부의장(사진 가운데), 김원주 운영위원장 등 3명이 18일 '청렴 한마디 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전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을 비롯해 최주만 부의장(사진 가운데), 김원주 운영위원장 등 3명이 18일 '청렴 한마디 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전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의회는 남관우 의장을 비롯해 최주만 부의장, 김원주 운영위원장 등 3명이 '청렴 한마디 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원이 앞장서 갑질 근절, 부패 척결 등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3~4명의 의원이 청렴 명언이나 고사성어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 나선 남 의장은 '세수봉직'(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 최 부의장은 '신의'(믿음과 의리), 김 위원장은 '춘풍추상'(남을 다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이란 문구가 적힌 펫말을 들고 청렴실천의지를 다졌다.

남 의장은 "시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 투명성과 도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의원 모두가 청렴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