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제맥주 페스티벌' 때 역사박물관 야간 무료 개방

군산시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20일~22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야간에 무료 개방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시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20일~22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야간에 무료 개방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20~22일까지 주요 역사박물관이 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군산시는 행사 기간 근대역사박물관·근대미술관(옛 18은행)·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등 군산의 주요 역사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관람은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운영시간도 오후 9시까지 확대된다.

21일에는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 박물관 3층 근대생활관에서 연극공연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는 전래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비석치기, 전래동화, 딱지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폭염이나 비가 오는 경우 박물관 1층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야간 무료 개관이 원도심 활성화와 방문객 체류 연장에 기여하고 문화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