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CJ푸드빌과 지역 상생…여름 딸기 유통 활성화 기대

전북 무주군을 찾은 CJ푸드빌이 빵 300여개를 전달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 무주군을 찾은 CJ푸드빌이 빵 300여개를 전달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과 CJ푸드빌이 지역 상생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날 CJ푸드빌 임직원 20여명이 무주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CJ푸드빌 임직원들은 무풍면에 위치한 여름딸기 재배 농가에서 딸기 수확을 돕고, 무주예꿈어린이집 아동 29명과 함께 무주 여름 딸기로 뚜레쥬르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 뚜레쥬르 롤케이크와 빵 300개를 기탁하기도 했다. 빵은 군 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센터, 안성문화의 집 등 1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CJ푸드빌과 무주군은 무주 여름딸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CJ푸드빌과의 상생 협약이 여름딸기 유통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손 돕기와 나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추진과 지원,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