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1회 추경예산안 2조8025억원 편성…983억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조8025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예산 대비 983억 원(3.64%)이 증가했다.

시는 민생 회복과 시민 안전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억 원 △공공근로사업 추진 6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억 2000만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1억 4000만원 등이 추경안에 포함됐다.

또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49억 원 △생활쓰레기 위탁처리 3억 원 △버스운송 사업 재정지원 72억 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10억 원 등도 편성됐다.

이외 시민 안전 강화와 복지를 위한 예산과 도시 경쟁력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등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예산과 꼭 필요한 현안 사업만을 반영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