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맞춤형 일자리'…12일 정읍시 취업박람회

현장 면접·채용 컨설팅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읍시 ‘2025 취업박람회’ 포스터(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마련해 지역 고용 안정화에 나선다.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 중 20개 내외의 기업과 기관이 실제 채용을 목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이력서만 지참하면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LED 전광판을 통해 참여기업 소개 영상을 수시로 송출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또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1인당 1만 2500원의 면접비도 지원한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전문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존, 취업 타로존, 쉼 존(음료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만들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기관과 구축회의를 갖고, 행사 운영 방향과 역할 분담, 매칭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채용 정보를, 기업에는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 안정과 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