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중심 전북도 '서울국제관광전'에 14개 시군 홍보 나서
역대 최다 해외 43개국 참여…전북 관광자원 홍보 효과 극대화
도내 한국 관광 100선·드라마 촬영지 등 현장 반응 기대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도내 14개 시군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은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와 국제관광인포럼 등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다.
해외 43개국 및 전국 지자체, 관광 유관기관 등 300여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관광전은 40주년을 맞이해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도내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관을 선보인다.
전북 홍보관은 각 시군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완주군 오성 한옥마을과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고창 청보리밭 등 전북 14개 시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 촬영지도 함께 소개한다. 외국인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홍보관에서는 전북 관광기념품 100선 중 공예품(한지 부채 등), 먹거리류 등을 30점 정도 엄선해 전면 배치하고 홍보자료 배부로 참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관광지와 기념품을 연계해 소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전담여행사 배치를 통해 전북 관광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관람객 대상 1:1 맞춤형 일정 구성, 추천 코스 안내, 단체·개별 관광 상담 등 밀착 서비스로 현장 예약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각국에 전북의 다양한 관광지와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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