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전북 개표율 27.53%…이재명 84.33%, 김문수 10.53%

이준석 4.14% 권영국 0.79% 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제21대 대선 전북지역 개표율이 27%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기준 전북지역 평균 개표율은 27.53%로 집계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84.33%(28만 7262표)의 득표율을 기록, 10.53%(3만 5883표)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73.8%p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14%(1만 4131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79%(2698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648표(0.19%)를 획득했다.

지역별 개표율은 전주 완산구 13.88%, 전주 덕진구 32.31%, 군산시 15.13%, 익산시 13.42%, 정읍시 34.32%, 남원시 25.25%, 김제시 36.84%, 완주군 59.39%, 진안군 36.58%, 무주군 100%, 장수군 28.41%, 임실군 36.90%, 순창군 50.55% 고창군 54.14% 부안군 45.11% 부안군 등이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전북지역은 총유권자 151만 908명 중 82.5%인 124만 6122명(우편·사전투표 포함)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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