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돌 제조공장서 슬레이트 지붕 철거하던 60대 추락사
- 장수인 기자

(김제=뉴스1) 장수인 기자 = 31일 오전 8시 16분께 전북 김제시 황산면의 한 적벽돌 제조 공장에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6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양팔이 골절된 노동자 A 씨(60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다른 업체에서 파견 나온 일용직으로 지붕 철거를 위해 해당 공장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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