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진로체험교육 '호응'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5월 한 달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서 총 3차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5월 한 달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서 총 3차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5월 한 달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서 총 3차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에는 창북초등학교(47명), 행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8명), 행안초등학교(18명) 등 3개 학교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해, 해양경찰의 직무와 역할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부안해양경찰서의 역사와 기능을 소개하는 ‘역사관 관람’ △실제 수감 공간을 둘러보는 ‘유치장 견학’ △해양사건 대응 과정을 이해하는 ‘종합상황실 체험’ △‘해양경찰 제복 착용’,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VR 화재대피 시뮬레이션’ 등 해양경찰의 현장 활동을 모의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학습으로 진행됐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접수 후 진행하며 부안 관내는 물론 전북 전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4월에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2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연중 지속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생덕 서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해양경찰의 실질적인 역할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부안해경의 전문성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