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민주주의 회복, 여러분의 한 표에 달려있다"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전북도당 선대위는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전북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대위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된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폭정과 내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전북은 핍박과 홀대의 시간을 보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민생경제를 무너뜨렸으며 전북도민의 삶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또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전가했고, 새만금 예산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삭감하는 등 국가 예산으로 전북을 철저히 소외시켰다”고 했다.
선대위는 “전북의 아픔을 외면한 내란 잔당에게 이제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라며 “과거의 어두운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은 전북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 참여만이 전북의 자존심을 짓밟은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면서 “위대한 전북 시대를 열 희망,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79.0%, 2022년 20대 대선에서 8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도당 선대위는 이번 21대 대선에서 90%의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택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사전 투표일이 28일, 29일로 모두 평일이어서 투표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투표율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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