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2027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 선정
최정일 부군수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 현지서 대회 유치 PT 진행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와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대회 도시 선정에 앞서 지난 9일 최정일 부군수는 14세 미만 유소년들의 태권도 대회인 세계 카뎃 선수권대회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현지를 직접 찾아 대회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최 부군수는 발표에서 무주가 매년 다수의 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태권도 성지라는 점을 알리는 등 유치활동에 나섰다.
무주군에서는 올해 7월과 8월에도 '2025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과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개최된다.
최정일 무주 부군수는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 태권 시티 무주가 가진 역량과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2026, 2027년 대회를 완벽하게 치러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게임과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다시 한번 무주에 기회를 준 세계 태권도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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