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민간단체 행사·운영 보조금 관리·감독 강화"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이학수 전북자치도 정읍시장이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변경사항 발생 시 심의 절차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8일 열린 영상 간부회의에서 “보조금 사업의 목적과 내용이 변경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한다”며 “심의 없이 변경하거나 사후 보고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조금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서별로 보조금 사업 추진 시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하고, 변경 필요가 발생할 경우 심의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특히 정읍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준수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체육대회 등 민간단체의 선거기간 내 행사에 대해 집중 지도 단속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심의를 강화하고, 변경 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예산 집행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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