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목싸목' 함께 걸으며 서로 이해…고창군 장애인의날 걷기대회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장애인 주간을 맞아 23일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채꽃이 만발한 고창천변길을 따라 걷는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 걷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심덕섭 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이미정 농협 군지부장, 정종만 고창군장애인복지관장, 천옥희 장애인자립센터장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고인돌박물관 공원까지 천변길을 따라 걸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양과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화합을 다짐했다.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이 완주를 통해 성취감과 사회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낀 것 같아 기쁘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장애인을 존중하고 더불어 가는 세상을 되새겼다. 앞으로도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고창,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