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60세 이상 지원자 대상 ‘체력인증’ 도입

국민체력100 인증서 제출 필수…2025년 3분기 채용부터 적용

국민체력100 전주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테스트를 받고 있는 모습.(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은 만 60세 이상 지원자의 자격요건으로 ‘체력인증’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직무 특성상 일정 수준의 체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공단은 환경과 경비, 주차, 조경 4개 직종을 고령자 친화 직종으로 분류해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기간제 근무자로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개 직종에 응시를 원하는 60세 이상 지원자는 앞으로 ‘국민체력100’ 인증서 또는 체력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증서는 채용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6개월 이내 발급분만 유효하며, 단순 ‘체력 측정 참가 확인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단 장애인 지원자에게는 체력인증이 자격요건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6개 평가항목 가운데 상지근기능과 유연성을 제외한 △심폐지구력 △하지근기능 △평형성 △협응력(또는 민첩성)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3등급 이상을 받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6개 항목에서 모두 3등급 이상을 받을 경우에는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체력인증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에 총 73개 센터가 있으며, 전주의 경우 화산체육관 2층에 있다.

체력인증 도입 시기는 올해 3분기 채용부터다.

이연상 이사장은 “체력측정 자격요건 도입은 단순히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채용 이후 현장 근무자의 안전 확보와 업무 효율성 제고까지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공정 채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