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전북 정읍시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정읍시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만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포함한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 범위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만, 공고일 이전 휴·폐업했거나 타 시·군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의 제한업종·정책자금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7월 중 지급한다.

정읍시는 지난해에도 2209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5억 640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경영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