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3·7공구 산업용지 이달부터 분양 들어가…27만평 규모
예정보다 1년 이상 앞당긴 조기 착공으로 산업용지 적기 공급
투자기업, 공장 설계 위한 측량 등 사전 준비 즉시 착수 가능
- 유승훈 기자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3‧7공구 산업용지에 대한 지반 안정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7만평(0.89㎢) 규모의 이번 분양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업 입주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투자 기업들이 공장 설계를 위한 측량 등 사전 준비에 즉시 착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3‧7공구의 조기 분양은 새만금개발청과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공사 발주 전부터 사업 내용과 입찰 방식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제거, 애초 올 상반기로 예정된 착공 시점을 1년 이상 앞당겨 지난 2023년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진행과정에서 각 공구별로 산업·상업·주거 구역을 구분하고 산업용지 구간을 우선 매립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3공구는 지난해 6월, 7공구는 8월에 산업용지 매립을 완료했다.
현재 3‧7공구 기반시설 구축은 내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기업이 원하는 경우 기업 수요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향후 기업 투자 유치 상황을 고려해 전체 공사 기간을 더욱 단축하고 산단 내 잔여 공구에 대해서도 산업용지 우선 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8공구는 수심이 깊은 공유수면 구간으로 매립에 필요한 대량의 매립토 확보가 관건이었으나 이 역시 산업용지 구역을 우선 매립하는 전략을 통해 올 6월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산업 용지를 조기 공급하고 필수 산업 기반시설도 적기에 구축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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