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산불 피해 현장 찾은 김관영 지사 "이재민 지원 총력"
현장서 복구 상황 점검 및 이재민 위로
건축물 1동 피해·이재민 86명…임시 거주시설 운영 및 전담공무원 배치
- 유승훈 기자
(무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7일 무주군 부남면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9시28분께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 주택에서 발화(저온창고 전기 누전 추정)한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정오 기준 진화율은 70%로 현재까지 임야 약 20㏊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동과 농막 1동이 불에 탔다. 또 주민 86명(화재 당일 221명 긴급대피, 135명 귀가)이 인근 마을회관 등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해 생필품 지급, 위생관리, 심리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우선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맞춤형 복구 및 일상 회복 계획도 병행해 수립 중이다.
무주군은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수습에 나섰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복구비용을 산정하고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무주 산불은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시련이지만 도민과 행정이 하나가 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도정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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