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14회 전국 수산인의 날 개최 준비 박차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제14회 대한민국 수산인의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제14회 수산인의 날’ 행사는 4월 1일 고창군 군립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을 비롯해 고창 수산물 특별전시관과 홍보부스 운영,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수산물 시식회, 장어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의 ‘수산인의 날’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고창군은 상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해안가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관왕에 빛나는 고창군에서 풍성하고 볼거리 넘치는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활력 넘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