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전북도의원, 전국 최초 '디지털교과서 활용 조례안' 발의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교육위원회 소속인 이병철 의원(전주7)이 전국 최초로 디지털교과서 활용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과 교육의 형평성, 혁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의 디지털교과서 정책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나 활용도와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한 학습자 간 교육 불평등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 미흡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 부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활용 원칙 제시 △디지털교과서 활용 지원 및 교육감의 책무 강화 △학교 및 교원의 역할 확대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및 보안 강화 △예산 지원 및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이병철 의원은 “디지털교과서는 미래 교육의 핵심 요소이며,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학습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북자치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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