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광버스 1대당 최대 30만원 지원…인센티브 확대

수학여행 및 단체관광객에 1인당 최대 2만원 지원

고창군이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등 관광객 유입 정책을 추진한다. 고창시티투어버스 운영 홍보문(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1/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등 관광객 유입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주요 관광지에 3월부터 시티투어버스를 투입한다.

고창시티투어버스는 운곡습지와 선운산(동백꽃) 연계노선을 시작으로 4월 첫째주에는 벚꽃축제, 4월 둘째주부터 마지막 주까지는 청보리밭축제장을 순회 운영한다.

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관광지별 해설, 맛집 소개 등 고창 관광에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여행사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당일 관광의 경우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지급액(내국인 20명 이상 1인당 1만원, 버스임차료 1대당 30만원, 수학여행단 20인 이상 1인 1만원, 외국인 10명 이상 1인 5000원)의 2배를 지급한다.

군은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외식업계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군수는 “관외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안정을 위해 군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고 공공,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까지 참여한 민관 협력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민생경제를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