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6년 국가 예산 사업 44건 2560억원 발굴
발굴 보고회 갖고 국비 확보 방안 논의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국가 예산 발굴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영환 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국·소 및 실·과·소장 등 24명이 참석해 신규 국가 예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진안군의 2026년도 국가 예산 사업 발굴 규모는 총 44건에 총사업비 2560억 원(국비 1487억 원)이다.
이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6~2027년도 신규 국가 예산 사업 발굴을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용담호 자원을 활용한 △용담호 에코토피아(460억원) △용담호 에코 감성관광 벨트 구축(301억원)과 주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웅치전적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300억원)을 비롯해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연장농공단지·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 대형 사업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진안군은 원활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사전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국·소장 책임제를 실시해 국가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주영환 부군수는 “진안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주길 바라며 관계 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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