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주호 실종자 나흘째 수색…"기상 악화로 난항"

구조 5명·실종 7명…선박 30척 투입

13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야간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3/뉴스1

(부안=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불이 난 신방주호 실종자 수색이 나흘째에 접어들었지만 추가 발견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15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방주호 화재로 실종된 7명의 수색 작업을 나흘째 벌이고 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었다.

해경은 전날 밤부터 경비함정 17척, 민간어선 3척을 동원, 사고 지점으로부터 북·동쪽 20㎞ 반경으로 밤샘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나흘째를 맞은 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17척, 해군 1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8척을 동원할 예정이다. 또 인근 위도 해안가 수색을 위한 인력 89명도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수색은 오후 6시부터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돼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 관계자는 "오후부터 바람이 많이 불면서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며 "기상 변화에 따라 수색에 차질을 빚을 것 같다. 최대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13일 오전 8시39분께 부안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서 근해통발 34톤급 어선 '2022 신방주호(부산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승선원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된 상태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