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3월8~9일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3월 8~9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고로쇠 축제는 매년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날 오전 10시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중평굿이 펼쳐지며 오후 2시 개막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청정 고로쇠를 직접 채취·시음 체험할 수 있는 ‘출발! 숲탐험대’ △고로쇠를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진안고원길 걷기 등이다.

또 고로쇠 수육 시식회와 고로쇠 찐빵, 달콤한 팝콘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특산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앞쪽으로는 약 500㎡ 규모의 ‘구름 아래 물놀이터’를 개방하며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 에이드 등 간식류 운영 부스도 확대한다.

관광객의 방문 편의를 위해 운일암반일암 제1·2 임시주차장~축제장, 진안읍~축제장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장산에서 자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성분이 풍부해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소화력을 높여 신체 정화에 큰 효능을 지니고 있다.

남귀현 진안고원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청정 진안고원 운장산의 고로쇠를 통해 좋은 기운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