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방주호 실종자 수색 사흘째 …"추가 발견 없어"
구조 5명·실종 7명…선박 41척·항공기 6대 투입
- 신준수 기자
(부안=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불이 난 신방주호에 탔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방주호 화재로 실종된 7명의 수색 작업을 사흘째 벌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전날 밤부터 선박 21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으로부터 30㎞ 반경을 집중 수색했다. 해경은 하늘에 조명탄 112발을 쏘며 밤샘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 등 당국은 이날 선박 41척(해경 25척, 유관기관 6척, 민간 10척)과 항공기 6대(해경 4대, 해군 1대, 공군 1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해경은 또 인근 위도 해안가 수색을 위해 파출소 인력 48명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신방주호 예인(배를 옮기는 작업)은 지연되고 있다.
전날 오전 10시께 예인선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신방주호는 기존 사고 지점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강한 조류에 떠내려간 신방주호가 발견됐지만, 현재까지도 예인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선박이다 보니 파손이 심한 상황"이라며 "잠수 인력이 물속에 들어가 직접 줄을 연결해야 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오전 8시 39분께 부안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선 34톤급 근해통발어선 '2022신방주호'(부산 선적)'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승선원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된 상태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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