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북(8일, 토)…시간당 3㎝ '눈', 기온 영하권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얼어붙은 호수에 쌓인 눈 위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얼어붙은 호수에 쌓인 눈 위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8일 전북자치도는 대체로 흐리고,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5~10㎝, 많은 곳 15㎝ 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3㎝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장수 -14도, 완주·무주·남원·임실·순창 -12도, 익산 -11도, 군산 -10도, 전주·정읍·김제 -9도, 부안·고창 -8도로 전날보다 3~4도 낮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전주·완주·부안 -1도, 남원·익산·정읍·군산·고창 -2도, 무주·순창·임실·김제 -3도, 진안·장수 -4도로 전날보다 1~2도 높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전 해상에서 2.0~5.5m로 매우 높게 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이어 "눈이 쌓인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