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주에 눈 14.5㎝…전북 전역 대설주의보 발효 중
강추위에 강풍까지…전북 대부분 지역 강한 바람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전주에는 14.5㎝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현재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신적설량(새로 내려 쌓인 눈의 높이)은 △전주 14.5㎝ △김제 진봉 12.9㎝ △진안 동향 10.6㎝ △부안 10.3㎝ △임실 신덕 10.2㎝ △고창 9㎝ △익산 8.9㎝ △정읍 태인 8.7㎝ △순창군 8.4㎝ △장수 6.8㎝ △군산산단 6.7㎝ △완주 구이 6㎝ △무주 덕유산 5.8㎝ △남원 뱀사골 3.4㎝ 등이다.
북부내륙에 내린 눈은 이날 오후 3~6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서해안과 남부내륙은 8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예상 적설량은 5~20㎝로,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5㎝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무주·진안·장수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강한 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오전 6시 45분 기준 기온은 △무주 -5.6도 △진안 -4.9도 △장수 -4.6도 △익산 -4.2 △군산 -3도 △전주 -2.7도 △김제 -2.6도 △부안 -1.8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서해남부먼바다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군산·김제·부안·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에 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순간풍속 55~70㎞/h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정읍, 숭창에는 9일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며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서해남부해상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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