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펜싱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8일까지 국대 훈련

중국 산둥성 펜싱팀 45명 합류

전북 익산시에서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에 나서고 있다.(익산시 제공) 2025.2.3/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에서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담금질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훈련에는 사브로, 에페, 플뢰레 종목별 남자 선수 24명, 여자 선수 24명이 참여했다.

또 김창곤 전임감독을 포함해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중국 산둥성 펜싱팀도 합류했다. 이 팀은 이달 7일까지 선수와 감독 등 총 45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