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특보 유지…군산 초속 19.4m 넘는 강한 바람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옥마을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옥마을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5.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에는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초속 19.4m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순창 등 6곳에 대설경보,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부안·고창 등 8곳에 대설주의보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와 완주, 익산 등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적설량은 오전 9시 현재 덕유산(무주) 29.6㎝, 복흥(순창) 21.9㎝, 뱀사골(남원) 19.1㎝, 장수 18.6㎝, 진안주천 17.1㎝, 신덕(임실) 16.6㎝, 구이(완주) 12.2㎝, 여산(익산) 11.6㎝, 내장산(정읍) 9.8㎝, 전주 8.2㎝, 고창군 7.1㎝, 진봉(김제) 4.3㎝, 줄포(부안) 3.0㎝, 군산산단 2.9㎝ 등이다.

29일까지 5~15㎝(많은 곳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서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먼바다에 바람이 순간풍속 ㎞/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군산,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선유도(군산) 70㎞(19.4m), 새만금(부안) 64㎞(17.7m), 심포(김제) 56㎞(15.6m), 심원(고창) 52㎞(14.4m), 진안주천 44㎞(12.1m), 익산 42㎞(11.6m), 장수 41㎞(11.3m)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대설특보가 확대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무주 덕자~삼거, 남원 정령치 등 도내 4개 노선(24.2㎞)과 12개 탐방로 139개 노선, 야영장 331개 동, 군산~개야 등 여객선 5개 항로 전체를 현재 통제 중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