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특수학급 52개 신·증설…“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수학급을 대폭 증설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52개 신·증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8학급, 중학교 8학급, 고등학교 2학급, 특수학교 5학급 등이다.
특수학급 신·증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61학급을 신·증설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도교육청은 특수학급 설치가 필요한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설치 조례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설립도 계속된다. 장수군 계북면에 들어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산의 문화예술체육 중점 특수학교와 전주 직업중점형 특수학교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단 한 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더 특별한 전북특수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학생이 중심에 있는 특수교육정책을 전개하겠다”며 “또 학생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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