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금연클리닉 성공률 30%…금연 확산 분위기 높여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보건소(소장 박찬병)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을 독려하기 위해 금연클리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연을 결심한 군민들에게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클리닉에는 401명이 등록해 2023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6개월 금연 성공률은 108명으로 30.3%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금연클리닉의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군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올해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달 한 달 동안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금연 상담을 3개월간 3회 이상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금연 유지 동기부여를 위해 주기적으로 코티닌을 측정하고 재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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