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피해 농가 돕는다'…정읍시, 식량분야 이달 21일까지 접수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FTA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피해보전직불금 식량분야 신규 품목 신청을 이달 21일까지 받는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수입이 급증하거나 가격이 하락해 손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식량분야·축산분야·원예특작분야·임업분야로 나뉘어 지원한다.
이번 신청은 식량분야 신규 품목 발굴을 위한 것으로 농업인이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등록된 11개의 품목(보리, 밀, 옥수수, 조, 수수, 율무, 감자, 고구마, 대두, 녹두, 팥)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으며 FTA로 손해를 입은 다른 식량작물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그동안 FTA로 피해를 보았지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농가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의 참여로 이번 지원 사업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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