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비용 달라" 요구에 대리운전 기사 폭행 40대 입건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50분께 전북 익산시 마동의 한 식당 앞에 세워져 있던 자신의 차량 안에서 대리기사 이모(42)씨를 폭행해 이씨에게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이날 전주 중화산동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주거지가 익산인 일행 2명과 함께 대리운전을 이용해 익산으로 이동했으며, 일행들을 주거지까지 바래다 달라는 요구에 이씨가 추가비용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는 또한 주먹을 피해 차량에서 내린 뒤 112에 신고를 하려는 이씨의 뒤를 쫓아다니며 주먹을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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