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운문산반딧불이 실태조사…"반딧불이 신비탐사 만반"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보호 육성과 연구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무주군 제공)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보호 육성과 연구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보호 육성과 연구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이 진행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운문산반딧불이가 주로 출현하는 이달 말에서 6월 초 사이 진행된다.

조사는 반딧불이 출현 시간대인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30여분가량 이뤄진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지난해 조사한 무주군 지역 내 운문산반딧불이 출현지역은 무주읍 13곳, 설천면 9곳 등 모두 37곳으로 이곳 중 100마리 이상 다량 출현지역은 4곳"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가 서식지 발굴은 물론,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진행될 신비탐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는 무주군의 상징으로 무주군은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