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등표 설치' 등 항로표지 인프라 확충에 24억 투입

"항로표지사업 예산 70% 상반기 집행…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에 설치된 등표.2024.1.4/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 인프라 확충과 노후 시설물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8억원이 투입되는 모항북서방등표 설치공사이다.

전북 부안군 모항 북서쪽 2㎞ 지점에 위치한 간출암에 등표를 설치해 인근 해상을 통항하는 선박 운항의 능률 증진과 해상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운영 중인 명암등표 등 3기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과 시설물 결함 등을 조사·분석해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적절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해상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정된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로표지 시설사업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지역 어민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해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피부로 와닿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