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민 건강 지킨다” 전주시 완산구, 폭염 종합대책 가동

전주시 완산구가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시 완산구가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완산구는 9월까지 도로와 쉼터 등 공공시설물과 위생·복지 분야를 총망라한 폭염 대비 사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도로 33개 노선에 살수차 6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살수차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신호를 대기하거나 주요 보행지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152개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도 운영된다. 완산구는 경로당 214개소를 비롯해, 관공서 23개소와 복지시설 27개소(노인21, 생활5, 청소년1) 등 총 311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로공원 등 총 16개소 공원에서는 분수대도 가동한다. 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1일 8회(50분 가동, 10분 휴식) 운영된다.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점검도 추진한다.

구는 이미 50인 이상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3개소 중 53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품·위생·청결 등 전반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50인 미만 어린이집 183개소에 대해서는 18일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급식시설 38개소를 대상으로도 식중독 예방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 200개소에 대해서는 식중독 사전 예방진단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9개 동 주민센터는 자생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후원받은 물품을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동시에, 중앙동의 오아시스 얼음냉장고와 평화2동 양산대여 등과 같이 19개 동별 특색 있는 자체사업도 추진된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올여름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우리 완산구는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 섭취 등 개인 건강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