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상·짓다'…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방식 한지 제조교육 상시 진행
-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은 전통한지 제조교육 '한지·상상·짓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 한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주천년한지관은 그동안 비정기적 교육 일정으로 시간이 되지 않아 참여가 어려웠던 교육생들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을 교육일로 정하고,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교육은 60여년간 한지를 떠온 초지장의 밀착 교육을 통해 한지제조 과정 중 일부인 흑피 벗기기와 세척, 고해, 물질(초지), 온돌건조, 도침 등 6개 과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 관련 연구 전문가와 예술인, 일반인 등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한지를 가져갈 수 있다.
수강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한지 제조교육을 통해 지역의 대표 유산인 전주한지의 계승과 발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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