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3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90객실
㈜엠엘비파트너스 227억 투자…지하 1층, 지사 17층 규모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3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1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엠엘비파트너스 이성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예정 금액은 227억원이다.
관광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되며 객실은 90개다. 호텔 운영을 위한 31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될 전망이다.
도는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도내에 관광 사업을 하려는 투자 기업에 도와 사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우 시설투자비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사업 완료시 투자 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엠엘비파트너스가 건립 예정인 호텔은 익산시청과 익산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익산 IC와도 가까워 지역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의 관광객은 물론 익산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출장 투숙객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주)엠엘비파트너스의 투자로 익산시 관광 인프라가 향상되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 관광호텔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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