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지역 21개 단체 기념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21개 단체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행사(기념재단 제공)2023.2.8/뉴스1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21개 단체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행사(기념재단 제공)2023.2.8/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21개 단체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전국 각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기획된 동학농민혁명 관련 학술, 서적, 영상물 제작 및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1억2000만원(단체별 보조금 1000만원)이다.

재단은 기념사업의 파급효과, 사업의 창조성과 필요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예산 수립의 타당성, 단체실적, 사업실행 가능성, 주요 유적지 소재지(비활성화 지역)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특정지역의 반란사건으로 왜곡되고 축소되어온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인 위상과 그 의미를 복원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념사업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