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한복 입은 버스기사들…전주 '한복데이'

전주시가 추석 당일인 10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운전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전주시 제공) 2022.09.10/뉴스1
전주시가 추석 당일인 10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운전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전주시 제공) 2022.09.10/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통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이번 추석에도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주시는 추석 당일인 10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생활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설날부터 명절마다 한복데이를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석에는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 운전원 820명 중 23%인 180여명이 한복데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한복이 없는 운전자들을 위해 회사에서 한복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다소나마 따뜻한 분위기를 느꼈으면 한다”면서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운전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