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3년 수능 1만7100명 응시…전년比 180명 감소

재학생 줄고 졸업생 늘어…정시 전형 확대 원인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2.8.3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에서 총 1만7100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80명(1.01%) 감소한 수치다.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에 비해 483명이 감소한 1만3378명으로 집계됐으며, 졸업생은 273명이 증가한 3298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응시자는 30명이 증가한 424명이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이 1만2500명(73.1%), 언어와 매체가 453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화법과 작문은 3.1% 감소하고 언어와 매체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7871명(46%), 확률과 통계 7833명(45.8%), 기하 745명(4.4%)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만6943명(99.1%)이 선택했으며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전체 지원자 1만7100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7606명(44.5%), 과학탐구 영역 8,396명(49.1%), 사회·과학탐구 영역 664명(3.9%), 직업탐구 영역 113명(0.7%)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960명(11.5%)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1.3%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시 수능 전형 확대 등으로 정시전형에 대한 합격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고, 또 문·이과 통합수능 첫 해의 시행착오를 겪은 수험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졸업생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로서는 통합수능 체제에서 재수생의 성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추정할 근거가 없다.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17일로 예정된 수능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71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심화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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