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호남권 드론 통합지원센터’ 부지 선정 공모 총력

국토부, 심사 거쳐 10월 중 선정 결과 발표

전북 남원시청사./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호남권 드론 인프라 구축(이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사업’ 부지 선정 공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호남권 드론산업 거점 지위 확보 차원의 대응으로 오는 10월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인증 및 교육·자격 인프라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부지 요건으로 △최소 면적 5만㎡ △활주로 300m 이상 확보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인근에 전파 방해나 고도제한 등 비행 장애 요소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사업 추진안을 살펴보면 국토부는 180억원을 투자해 활주로 조성, 건축공사, 장비 구축 등의 일체를 조성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부지 정리,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구축하게 된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위탁 운영 될 예정이며 상주 운영 인원은 20여명 내외다. 연간 교육생과 자격시험생은 3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지자체의 기본적 기반시설 조성 외에 특별 제공면적 활용계획을 국토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국비 외에 180억원의 추가 예산을 반영하는 등 다각적 방법을 모색해 공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남원시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미래 항공산업 클러스터(드론, UAM)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또한 발주 중에 있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될 경우 미래 산업의 중심인 드론산업의 호남권 거점적 지위 확보는 물론 첨단 항공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성도 열려 있다. 아울러 드론 생산 및 제작자 입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져 인구소멸 위기 상황을 해소할 대안으로도 제시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드론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남원시의 전반적인 드론 인프라 구축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