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 기재부 국장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1위’…40.42% 득표

신인 가산점 20% 결정적…임정엽 전 완주군수 지원도 큰 영향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서 우범기 예비후보(59·전 기재부 장기전략국장)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7일 전북 14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단수공천을 제외한 11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투표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1위는 40.42%를 득표한 우범기 예비후보가 차지했다. 2위는 36.97%를 얻은 조지훈(54·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예비후보였다. 유창희(61·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후보는 22.61%를 얻는데 그쳤다.

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41.40%)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37.88%) 에서 모두 1위를 했지만, 우 예비후보가 받은 20%의 신인 가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우범기 예비후보의 1위에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임 전 군수는 지난 25일 정책연대 선언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우범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임 전 완주군수는 부적격 판정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는 등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었다.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우범기 예비후보는 이르면 오는 29일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전주시장 선거는 우범기 예비후보와 김경민 국민의힘 전주시장 예비후보(67·전 바른미래당최고위원)와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예비후보(51·3선 전주시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94chung@news1.kr